KSF 가 태백에서 개막전을 한다는걸 금요일날 우연히 알게 됐는데... 먼 맘에선지 갑자기 가고싶어졌고...
토요일은 잘 쉬고...
일요일(2011.07.03) 새벽같이 일어나서 달렸다.
장장 5시간에 이르는 시간을 달려 도착.
근데.. 이건 너무한다. 현대차 주관 행사에. 태백에 새로(?) 만들어진 레이싱파크... 인데... 주차장 하며, 시설하며...
나 학교다닐때(몇년도더라.... 흠흠...) 운동회 장을 연상시킨다...
천막 몇개에 흙바닥은 진흙탕과 물웅덩이 천지고, 매점.. 이라고 볼수 없는 간이 매대에... 에휴..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.
비가 주룩주룩... 맘도 주룩주룩... 카메라 챙기기도 귀찮고.. 걍 핸펀 카메라로 대체...
그나마 경기장은....
좀 나은가? 앞쪽은 비가 들이쳐서 앉지 못하고, 트랙 역시 배수가 잘 안되는지 여기저기 물웅덩이...
게다가 비가 좀 많이 오니 스타트 라인(컨트롤라인 이라 하던가?) 쪽엔 흙탕물이 흐르더라.. 흘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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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출전차량이 모두 도열한 상태, 이 도열을 위해 장내 아나운서는 그렇게 외쳤나보다.. 제발좀 빨리 나와달라고... ㄷㄷ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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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트 쪽을 찍어봤다...
잘 .. 아주잘... 봐도 안보이지만... 저 홍삼...광고판 애래 피트에는 개그맨출신 '한민관' 선수가 나시티만 입고 밖을 보고 있다.
방송에서는 감각있는 유망 레이서라 했는데.. 이날 리타이어~~~ 머 그런가보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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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에 나왔듯 이날 비때문에 사고도 많이나고.. 젠쿱전에선 막판에 1,2위 추돌로 한명은 리타이어,한명은실격...
*** 게다가 저 본부 건물 때문에 뒤쪽 트랙 전혀 안보이니.. 답답해 죽을 지경이고 ( 저 뒤가 트랙도 아기자기한게 더 볼께 많을꺼같은데...)
그나마 상황을 알려주는 전광판은.. 어디서 중고를 업어온건지.. 핸펀으로 찍은 듯 한 화질에다, 크기도 쥐꼬리만~ 한게...박진감도 떨어지고..
아직 갈길이 너무너무.. 멀다. 선수들은 잘 모르겠지만, 저 경기장시설은 참... ㅉㅉㅉ.
나중에 영암도 함 가봐야겠네.. 거기도 요 꼬라지일라나....
티비에선 MBC에서 F1 경기 중계한다던데, 비싸서 F1은 못가겠고.. 자잘한 경기 안하나몰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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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... 나야 관심도 있고.. 왠지모를 끌림에 달려갔지만,
누군가를 설득해서 달고 갔다면, 욕만 바가지로 먹었을지도 모를... 그런... 쩝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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